Harbour Press at Rough gloss
2024.08.02
@roughgloss
118-5, Yeonhui-dong, Seodaemun-gu, Seoul
HARBOUR PRESS ARTBOOK CURATION POP - UP
@roughgloss
118-5, Yeonhui-dong, Seodaemun-gu, Seoul
HARBOUR PRESS ARTBOOK CURATION POP - UP
지난해 11월 도쿄에 다녀오고 벌써 시간이 반년도 넘게 흘렀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작가들과 아트북을 차근차근 들여다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되었네요.
도쿄라는 광대한 도시는 수많은 시간에 의해 예술적 조예가 응축된 곳 같았습니다. 모든 곳의 모든 곳에 미학적 기준이 스며들지 않은 곳이 없는 것 같이 느껴졌죠.
미학적 가치 따위가 그다지 상관없는 한 가지 분야가 있다면 광고판 정도입니다.
아무리 지구촌 시대라 해도 여전히 민족성 혹은 국가적 성격이라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도쿄는 예술을 대하는 자세가 열려있고, 다양함이 존중받는 곳 같았습니다.
어느 서점에 가도 같은 종류의 책이 대부분이 아니라 서점마다 그만의 시각이 반영된 책들이 있고 그것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한 트렌드가 주요하게 있는 것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중고책 서점 톳도도의 주인과의 대화가 생각납니다.
"이곳에서 제일 잘나가는 책이 있나요?"
"그런 것은 없습니다. 모두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사 갑니다."
특히 어느 곳이든 오랜 시간 동안 업을 이어가며 업력을 쌓은 것에서 큰 힘을 느꼈습니다.
그 시간들은 큰 자본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가치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가게들은 한 곳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이어왔습니다.
거기서부터 ‘리스펙'은 시작됩니다. 시간이 선사하는 주름살은 꾸며낼 수도 가지려야 가질 수도 없는 것입니다.
또한 아트북을 즐기러 온 사람들 중 아이들과 함께 온 가정이 많았던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갓난아기, 아장아장 걷는 아이, 초중고등학생 등. 아이를 키우면서도 예술의 끈을 놓지 않고 함께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니 멋있고 부러웠습니다.
생각해 보니 도쿄에서 돌아다니는 동안 어느 음식점이나 카페에서도 노키즈 사인을 볼 수 없었습니다. 어딜 가도 아이를 태운 자전거 페달을 열심히 밟던 부모의 모습이 보였던 도쿄입니다.
도쿄 아트북 페어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습니다만, 페어 시작 전후로 많은 서점과 편집숍을 방문하였습니다.
가깝고도 먼 이 나라 사람들이 향유하는 예술 문화는 무엇인가 궁금했습니다. 가장 놀랐던 것은 서가에 꽂혀진 수많은 국내 작가들의 사진이었습니다.
그 정도가 소비가 된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수많은 국내 책들을 꾸준히 소개하는 서점들의 노력 또한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또 지난 워크숍에서 다루었던 베른트와 힐라 베허 부부의 사진책들이 대중적인 서점 ‘츠타야'에 꽂혀있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워크숍을 준비하며 책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했던 서울의 한 서점에서는 ‘이제는 찾는 사람이 없는 책'이라는 코멘트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아트 하면 에로틱하거나 과도한 노출이 떠오르는데 생각만큼 그런 분위기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트북 페어에 온 여러 출판사의 책들 보며 여러 방면에서 예술을 진지하게 대하고 있는 태도를 느꼈습니다.
3박 4일 짧은 시간 동안 본 모습으로 도쿄 전체를 말할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가 목격한 예술이 소비되는 모습을 최대한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이번 도쿄 아트북 워크숍과 팝업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것도 비슷합니다.
도쿄라는 도시에서 만나게 된 서로 다른 6권의 책들을 한 데 모아 보고 그 다이내믹을 경험하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A Storybook Life> Philip-Lorca diCorcia
<Assembly Teshikaga> Osamu Yokonami
<Sihhatler Olsun> Asli Ozcelik
<Casually Sauntering the Perimeter of Now> Misha Kahn
<IDEA Magazine, Transboundary Design – Perspective of Yoshihisa Tanaka>
<Weaving as Metaphor> Sheila Hicks
이 책들은 러프글로스에서 8월 16일까지 전시되었던 책 목록입니다.
그곳에서 만난 작가들과 아트북을 차근차근 들여다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되었네요.
도쿄라는 광대한 도시는 수많은 시간에 의해 예술적 조예가 응축된 곳 같았습니다. 모든 곳의 모든 곳에 미학적 기준이 스며들지 않은 곳이 없는 것 같이 느껴졌죠.
미학적 가치 따위가 그다지 상관없는 한 가지 분야가 있다면 광고판 정도입니다.
아무리 지구촌 시대라 해도 여전히 민족성 혹은 국가적 성격이라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도쿄는 예술을 대하는 자세가 열려있고, 다양함이 존중받는 곳 같았습니다.
어느 서점에 가도 같은 종류의 책이 대부분이 아니라 서점마다 그만의 시각이 반영된 책들이 있고 그것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한 트렌드가 주요하게 있는 것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중고책 서점 톳도도의 주인과의 대화가 생각납니다.
"이곳에서 제일 잘나가는 책이 있나요?"
"그런 것은 없습니다. 모두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사 갑니다."
특히 어느 곳이든 오랜 시간 동안 업을 이어가며 업력을 쌓은 것에서 큰 힘을 느꼈습니다.
그 시간들은 큰 자본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가치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가게들은 한 곳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이어왔습니다.
거기서부터 ‘리스펙'은 시작됩니다. 시간이 선사하는 주름살은 꾸며낼 수도 가지려야 가질 수도 없는 것입니다.
또한 아트북을 즐기러 온 사람들 중 아이들과 함께 온 가정이 많았던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갓난아기, 아장아장 걷는 아이, 초중고등학생 등. 아이를 키우면서도 예술의 끈을 놓지 않고 함께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니 멋있고 부러웠습니다.
생각해 보니 도쿄에서 돌아다니는 동안 어느 음식점이나 카페에서도 노키즈 사인을 볼 수 없었습니다. 어딜 가도 아이를 태운 자전거 페달을 열심히 밟던 부모의 모습이 보였던 도쿄입니다.
도쿄 아트북 페어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습니다만, 페어 시작 전후로 많은 서점과 편집숍을 방문하였습니다.
가깝고도 먼 이 나라 사람들이 향유하는 예술 문화는 무엇인가 궁금했습니다. 가장 놀랐던 것은 서가에 꽂혀진 수많은 국내 작가들의 사진이었습니다.
그 정도가 소비가 된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수많은 국내 책들을 꾸준히 소개하는 서점들의 노력 또한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또 지난 워크숍에서 다루었던 베른트와 힐라 베허 부부의 사진책들이 대중적인 서점 ‘츠타야'에 꽂혀있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워크숍을 준비하며 책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했던 서울의 한 서점에서는 ‘이제는 찾는 사람이 없는 책'이라는 코멘트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아트 하면 에로틱하거나 과도한 노출이 떠오르는데 생각만큼 그런 분위기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트북 페어에 온 여러 출판사의 책들 보며 여러 방면에서 예술을 진지하게 대하고 있는 태도를 느꼈습니다.
3박 4일 짧은 시간 동안 본 모습으로 도쿄 전체를 말할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가 목격한 예술이 소비되는 모습을 최대한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이번 도쿄 아트북 워크숍과 팝업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것도 비슷합니다.
도쿄라는 도시에서 만나게 된 서로 다른 6권의 책들을 한 데 모아 보고 그 다이내믹을 경험하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A Storybook Life> Philip-Lorca diCorcia
<Assembly Teshikaga> Osamu Yokonami
<Sihhatler Olsun> Asli Ozcelik
<Casually Sauntering the Perimeter of Now> Misha Kahn
<IDEA Magazine, Transboundary Design – Perspective of Yoshihisa Tanaka>
<Weaving as Metaphor> Sheila Hicks
이 책들은 러프글로스에서 8월 16일까지 전시되었던 책 목록입니다.
>Artbook Workshop







>Opening Party
![]()








Harbour Press at Der StuhL
2023.09.11
@derstuhl_
98, Yeonhui-ro 25-gil, Seodaemun-gu, Seoul
HARBOUR PRESS BOOK CURATION
@derstuhl_
98, Yeonhui-ro 25-gil, Seodaemun-gu, Seoul
HARBOUR PRESS BOOK CURATION
지난 9월 하버프레스는 데스툴에서 독일 뒤셀도르프 아트스쿨, ‘쿤스트 아카데미’를 주제로 아트북 큐레이션 팝업을 진행했습니다.
3주간 하버프레스가 선정한 아트북 7권이 데스툴에 디스플레이되어 있었고, 포스터샵 페이지메일과의 협업으로 포스터 액자도 함께 전시되었습니다. 프로그램으로는 큐레이션된 책을 함께 톺아보는 워크샵, 런칭파티, 그리고 음악감상회인 리스닝 세션 ‘From Bauhaus To Berghain’ 이 준비되었습니다.
출판사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이게 다 무엇인지 궁금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하버프레스가 어떤 지점을 바라보고 이런 것들을 준비했는지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하버프레스는 크리에이티브 컴퍼니 솔트스튜디오의 자매회사입니다. 패션 작업을 위해 다양한 아트워크를 탐색하는 솔트스튜디오는 이들이 목격해 온 아트씬을 많은 사람들과 같이 보고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버프레스의 아트북 출판사로서의 정체성과 솔트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적 정체성이 한 데 모인 결과물이 바로 이 워크숍 팝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책은 아직까지 조금은 낯선 장르인 것 같습니다. 최근 사진책방도 여러 곳 생겨나고 있지만 대중적이라고는 할 수 없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 ‘책은 도끼다’라는 인문학 입문서를 아시나요? 책을 어떻게 읽으라고 알려주는 방식에 반대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낯선것을 대할때 함께하는 동반자가 있다면, 누군가의 즐거운 경험담이 있다면 벽이 쉽게 허물어지기 마련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저희는 워크숍에서 대단한 지식을 전달하지는 않습니다. 저희와 참여자분들의 감상을 가능한 자유롭게 나눌 뿐입니다. 어느 낯선 세계를 함께 탐험하는 작은 모험과도 같습니다.
그렇게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디파트먼트 이엔에서 ‘가족’을 주제로 첫 아트북 큐레이션을 선보였고, 소수인원으로 진행하였음에도 참여하신 분들이 상당히 뜨겁게 집중하여 즐겼음을 목격하였습니다.
데스툴의 오너는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에 동경심을 가지고 계신 분 입니다. 그래서 데스툴을 마치 그곳의 교실을 재현하듯 구성하였는데요. 학생들이 페인팅 도구를 씻던 세면대가 카페 바 옆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것, 교실 내 작품을 전시하듯 곳곳에 설치된 보드 등이 그렇습니다.
하버프레스는 이런 데스툴 공간과 맞게 아트북 큐레이션을 준비하며 독일의 사진에 대해 다룰 수 밖에 없었습니다. 쿤스트 아카데미의 교수였던 베허 부부에 의해 탄생한 ’유형학적 사진‘이라는 큰 뿌리가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시작해 우리는 토마스 러프, 토마스 데만트, 토마스 스트루스, 칸디다 회퍼, 안드레아스 거스키의 사진책을 선정해 함께 보고 감상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다소 재미없고 단순하게 느껴질 수 있는 사진들을 마음을 열어 감상하시는 모습에 격려를 받았습니다. 베허부부로부터 시작된 유형학적 사진은 쉽게 말하자면 형태에 의미가 부여된 사진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안드레아스 거스키의 ‘99센트’는 할인마트를 정교하고 극단적으로 표현해내 고도로 산업화된 사회의 일면을 보여주는데요, 같은 같은 사진을 보았지만 다양한 감상을 나눌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또 데스툴에 들어서면 늘 아이코닉한 테크노 음악이 흐릅니다. 이에 하버프레스는 독일의 음악도 함께 다뤄보기로 했습니다.
런칭 파티에서 독일 음악으로 디제잉을 선보여 준 전설적인 인물 한스 니스반트는 오랜시간 무대에서 활동하며 지식과 경험을 쌓은 인물로, 바우하우스부터 벨카인까지 100년에 걸쳐진 독일 팝문화의 흐름에 대해 강연해주셨습니다. 바우하우스라는 예술적 황금기에서 전쟁과 나치 정권에 의해 문화가 탄압되던 시기, 젊은 영혼들이 음악을 통해 성취하고자 하였던 것들, 그리고 지금의 벨카인이 의미하는 바까지 많은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테크노 음악이 지금의 모습을 띠기까지 독일 아티스트들의 실험적인 음악들을 영상과 함께 보며 조금씩 현대 모습에 가까워지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적 제한으로 간략하게밖에 살펴볼 수 없었지만 흐름을 전하기에는 충분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또 질문과 네트워킹으로 음감회가 마무리되어 오신 분들께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드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팝업을통해 여러분과 사친책을 감상하고, 문화와 예술세계를 탐구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그럼 저희는 다음 워크숍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arbour Press, an art book publishing company,
has begun its art book curation installation at Der Stuhl(@derstuhl_), which will continue on until October 1st.
Harbour Press started this art book curation installation with a workshop on September 11th.
Harbour Press selected a theme that fits the space of Der Stuhl and curated and presented art books that fit that theme.
This time, we will focus on Kunstakademie Düsseldorf which had a great influence on the conception of Der Stuhl.
We introduce works of artists from The Becher School, which began at the Kunstakademie Düsseldorf,
as well as other works by other German artists from the school. Please enjoy the curation displayed throughout the space.
In addition, during the pop-up period, we collaborated with Page Mail (@pagemail_txt)
to sell posters of some of the artists introduced in the workshop.
아트북 출판사 하버프레스가
9월 11일 워크숍을 시작으로 10월 1일까지 데스툴(@derstuhl_)에서 아트북 큐레이션 팝업을 진행했습니다.
하버프레스는 공간에 맞는 주제를 뽑아 그에 맞는 아트북을 큐레이션해 선보이는 팝업을 진행중입니다.
이번에는 데스툴의 탄생에 큰 영향을 준 뒤셀도르프의 아트스쿨을 중심으로
뒤셀도르프 아트스쿨에서 탄생한 베허 학파와 그 후학들의 작품과 함께 독일 작가들의 사진책을 소개했습니다.
공간 곳곳에 비치된 하버프레스의 큐레이션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끼셨기 바랍니다.
The Düsseldorf School of Photography
Andreas Gursky
Visual Spaces of Today
Thomas Demand
Dailies
Mundo de Papel
Candida Höfer
Libraries
Liechtenstein
Thomas Struth
Nature & Politics
Unconscious Places
Thomas Ruff
Thomas Ruff
이 책들은 데스툴에서 10월1일까지 전시되었던 책 목록입니다.
︎Artbook Workshop


ARTBOOK WORKSHOP [Kunstakademie]
워크숍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약 한시간 가량 진행되었습니다.
사진책을 하나씩 집중하여 들여다보고, 작가와 작품 세계를 경험하는 참여자분들의 모습을 바라볼때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
더불어 팝업기간동안 페이지메일(@pagemail_txt)과 협업하여 워크숍에서 소개하는 작가들 중 일부의 포스터를 전시 및 판매했습니다.











︎Launch Party
POP-UP Launch Party
Eröffnungsfeier
두 명의 DJ, 독일식 케밥(@treffdonner)과 함께한 파티
하버프레스가 파티를 하는 이유는 자축하기 위함도 있지만 많은 분들과 좋은 컨텐츠,
분위기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많은 분들에게 영감이 되는 즐길거리를 나눌 수 있어 기뻤습니다.
POP-UP Launch Party
Eröffnungsfeier
두 명의 DJ, 독일식 케밥(@treffdonner)과 함께한 파티
하버프레스가 파티를 하는 이유는 자축하기 위함도 있지만 많은 분들과 좋은 컨텐츠,
분위기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많은 분들에게 영감이 되는 즐길거리를 나눌 수 있어 기뻤습니다.















> Listening Session

[From Bauhaus to Berghain]
- A Journey Through German Pop Culture in Seven Stations.
Hörerlebnis
[Von Bauhaus zu Berghain]
- eine Reise durch deutsche Popkultur in sieben Stationen
W/@hansnieswandt
이번에 음감회를 진행해준 Hans Nieswandt 는 독일을 비롯해 세계적 음악 씬에서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특히 80년대 후반 독일 하우스 음악의 선구자 중 하나로, "From Disco To Disco"라는 곡은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는 DJ, 프로듀서 활동 이외에도 수백편의 에세이와 기사를 작성한 음악 저널리스트이며, 영향력있는 매거진 Spex에서도 활동했던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이번 음감회에서는 그가 지닌 깊은 지식과 풍부한 경험으로
Kraftwerk, Munich Disco, The New German Wave, Techno 등 7가지의 소주제를 가지고
독일 팝컬쳐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또, 다이브 레코즈(@diverecords_seoul) 의 MELOZINE도 선보였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엄선된 플레이리스트를 받아보실 수 있으며,
QR코드에 연결된 다양한 플레이리스트(스포티파이, 멜론, 유투브, 애플 뮤직 등)를 스마트폰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Harbour Press at Dept.en
2023.05.31
@department.en
48-22, Yeonhui-ro, Seodaemun-gu, Seoul
HARBOUR PRESS BOOK CURATION
@department.en
48-22, Yeonhui-ro, Seodaemun-gu, Seoul
HARBOUR PRESS BOOK CURATION
하버 프레스는 사진책을 만드는 작은 출판사입니다.
더 원대하게 말하자면 사진책을 넘어선 작가의 예술 표현방식으로서의 책, 아트북을 만들고자 하는 출판사입니다.
출판은 떠오르는 산업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종이로 만든 책을 소비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아트북은 대개 소비자가가 비싸고 판매처도 한정적이라 대중에게 다가가기 더 어려운 분야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버프레스가 아트북을 선택한 바탕에는 아티스트의 세계를 즐기고 사랑하는 태도가 있습니다.
예술은 비평의 대상이 되거나 고액의 가치를 지니게 되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관람객에게 가 닿는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일상에서 이런 울림을 경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첫 워크샵으로 5월을 대표하는 ‘Family’라는 주제를 꼽아 주제와 연관된 사진책들을 골랐습니다.
1시간가량 참여해주신 분들과 하버프레스가 준비한 사진책들을 보며 사진책 보기의 기본적 자세와 다양한 감상을 나누었습니다.
‘가족’이라는 개념에 얽힌 다양한 관계와 감정을 작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담아낸 8권의 사진책입니다.
Dark Rooms | Nigel Shafran
Family | Masahisa Fukase
Leaving and Waving | Deanna Dikeman
Papa | François Halard
Thujord | Ola Rindal
Reframing Motherhood | Annie Hsiao-Ching Wang
Swedish Dads | Johan Bävman
One Day Young | Jenny Lewis
이 책들은 연희동에 위치한 커피숍 디파트먼트 이엔에서 6/18까지 전시됩니다.
편하게 들르셔서 자유롭게 관람해 주시길 바랍니다.
더 원대하게 말하자면 사진책을 넘어선 작가의 예술 표현방식으로서의 책, 아트북을 만들고자 하는 출판사입니다.
출판은 떠오르는 산업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종이로 만든 책을 소비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아트북은 대개 소비자가가 비싸고 판매처도 한정적이라 대중에게 다가가기 더 어려운 분야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버프레스가 아트북을 선택한 바탕에는 아티스트의 세계를 즐기고 사랑하는 태도가 있습니다.
예술은 비평의 대상이 되거나 고액의 가치를 지니게 되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관람객에게 가 닿는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일상에서 이런 울림을 경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첫 워크샵으로 5월을 대표하는 ‘Family’라는 주제를 꼽아 주제와 연관된 사진책들을 골랐습니다.
1시간가량 참여해주신 분들과 하버프레스가 준비한 사진책들을 보며 사진책 보기의 기본적 자세와 다양한 감상을 나누었습니다.
‘가족’이라는 개념에 얽힌 다양한 관계와 감정을 작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담아낸 8권의 사진책입니다.
Dark Rooms | Nigel Shafran
Family | Masahisa Fukase
Leaving and Waving | Deanna Dikeman
Papa | François Halard
Thujord | Ola Rindal
Reframing Motherhood | Annie Hsiao-Ching Wang
Swedish Dads | Johan Bävman
One Day Young | Jenny Lewis
이 책들은 연희동에 위치한 커피숍 디파트먼트 이엔에서 6/18까지 전시됩니다.
편하게 들르셔서 자유롭게 관람해 주시길 바랍니다.










FEELING BEFORE SEEING
Exhibition at Le Site Pigeon
22.12.23—23.01.08
LE SITE PIGEON x YOUNG CHUL KIM Presentation
LE SITE PIGEON x YOUNG CHUL KIM Presentation
사진작가 김영철에게 사진을 찍는 행위는 피사체와의 대화다.
그는 셔터를 누르는 짧은 순간조차 많은 고민을 하고,
피사체와 연결되는 순간을 포착하고자 한다.
이는 끊임없는 소통을 갈망하는 그의 캐릭터의 한 면을 보여준다.
그의 사진들에는 누군가의 삶이 들어있고, 김영철 작가 자신도 담겨 있다.
<FEELING BEFORE SEEING> 사진책과 전시는 작가 개인에게
불안하고 위태했던 시간들이 남긴 자취이다.
9년동안 타지와 고향을 오가며 생활했던 작가의 미묘하고
다양한 감정들이 회오리처럼 얽혀있는 사진들은
어느 한 가지 주제로 정의하기에는 불충분했다.
그래서 우리는 이 감정들을 그 자체로 인정하기로 했다.
말로 풀어 설명할 수 없는 작가 개인의 갈망은
누군가에게는 꼬인 실타래가 풀릴 것만 같은 희망으로,
누군가에게는 가슴이 터져나갈듯이 울고 싶은 슬픔으로 전달될 수 있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그의 사진에는 피사체를 바라보는 선한 시선이 담겨있다는 것을
관람객과 독자가 알게 되기를 바란다.






“Although difficult to explain,
there are things that are ‘undeniable in their existance’.”






FEELING BEFORE SEEING
Exhibition Sketch and Le Site Pigeon
FEELING BEFORE SEEING
VR Exhibition at Le Site Pigeon
This video is a 360 VR video.
You can adjust the angle of the view by clicking and moving side to side.
This space is divided into first and second floor.
Enter Through the Wardrobe Exhibition
2022.10.01—23
a.p.a.p. x YOUNG CHUL KIM
a.p.a.p. x YOUNG CHUL KIM
“간혹 정리되지 않은 사진들을 정리하다
새로운 영감을 얻거나 삶을 다시 해석해보곤 한다.
때로는 여러 가지 작업들을 스튜디오에 무빙월에 늘어놓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주고 만지게 하는데,
그 과정에서 오고 가는 이야기들이 흥미롭다.”
백지공포증, 영어로는 writer’s block 이라는 말이 있다.
빈 종이를 두고 그림을 그리려거나 글을 쓰려 하면 좀처럼 시작하기가
어려운건 누구나 공감하는 일일 것이다.
김영철 사진작가는 이처럼 앞으로 나아가기 어려운 마음이 들 때에
흰 벽에 작업들을 붙여나가기 시작한다.
두서없이 작업물을 붙이다 이리 옮기고, 저리 옮기다 보면 서사가 된다.
‘변화하는 벽’ 전시는 작가의 이러한 작업방식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관객은 준비된 사진들을 자유롭게 붙이고 배열하여 또 하나의 서사를 만들고,
일련의 과정은 새로운 작업물이 된다.














‘변화하는 벽'은 관람객이 참여하여 작업물을
직접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입니다.
관람객이 자유롭게 붙이고 싶은 공간에 붙여 전시 이야기를 구상할 수 있습니다.
각자 큐레이션 한 전시 작업물을 촬영하여 인스타그램에 포스팅 하는 형태로,
관람객이 직접 사진을 큐레이션을 할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
하단에서 Enter Through the Wardrobe 전시에서
관람객들의 큐레이션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시를 함께 빛내주신 관람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Curated by the viewers
more on ︎ ettw_exhibition︎︎︎
직접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입니다.
관람객이 자유롭게 붙이고 싶은 공간에 붙여 전시 이야기를 구상할 수 있습니다.
각자 큐레이션 한 전시 작업물을 촬영하여 인스타그램에 포스팅 하는 형태로,
관람객이 직접 사진을 큐레이션을 할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하단에서 Enter Through the Wardrobe 전시에서
관람객들의 큐레이션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시를 함께 빛내주신 관람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Curated by the viewers
more on ︎ ettw_exhibition︎︎︎














Ticket and Poster design by Yujin An